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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순성 Feb 17. 2017

토끼 vs. 거북이 중에 어떤 직장생활을 할 것인가?

토끼는 거북이를 보았고 거북이는 목표를 보았다

“토끼는 거북이를 보았고 거북이는 목표를 보았다”라는 글을 페이스북에서 보고 무릎을 탁쳤다. 이 글은 토끼가 경기에서 진 이유는 잠 때문이 아니라 목표 대신 경쟁 상대인 거북이만 바라봤기 때문이다.


직장 생활도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와 다를 바 없다. 스트레스를 주는 직장상사만 의식하면 내직 장생 활은 상사에 의해 결정된다. 직장생활이라는 긴 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느냐 없느냐 또한 상사에 의해 결정된다. 힘들면 지쳐 나가떨어지거나 포기하기 쉽다. 거북이처럼 완주를 위해 자신만의 목표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꾸준히 걸어야 한다.


출처 - http://selfmotivational.blogspot.kr/


나 역시 직장에서는 토끼처럼 살았다. 상사의 눈치를 보며 아침저녁으로 보고하고 그의 결정을 따랐다. 이를 거역하는 일은 상상할 수 없었다. 저녁과 주말에도 직장인으로 살았기에 개인 시간이 늘 부족했지만 그래야만 하는 줄 알았다. 이런 생활에 지쳐 회사를 나와 1인 기업이 되면서 비로소 토끼가 아닌 거북이처럼 살게 되었고, 스스로 나를 고용하며 진정한 직업인이 되었다.


직장 생활을 ‘귀머거리 3년, 장님 3년, 벙어리 3년’이라는 속담에 빗대 표현하는 것만 봐도 그 고됨의 정도를 알 수 있다. 이 비유는 직장에서는 들어도 못 들은 척, 봐도 못 본 척 언행을 조심하라는 의미다. ‘메신저 감옥’이라는 말은 퇴근해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울려대는 메신저를 가리킨다. 사무실을 벗어나도 일과 상사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을 표현한 말이다. ‘출근충’이란 말도 있다. 출근과 벌레충자를 합친 말로 이른 새벽에 출근해 밤늦게까지 일하면서도 박봉에 시달리는 직장인을 조롱하는 표현이다. 직장인들의 현실을 압축적으로 나타내는 재치 있는 표현들이지만 마냥 웃기에는 씁쓸하다.


<나는 1인기업가다> 책 발췌



<나는 1인기업가>책 출시 - 11년차 1인기업가가 들려주는 창업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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