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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독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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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 Sep 10. 2022

독일은 벌써 크리스마스를 준비한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간다. 

  오늘은 비가 아침부터 내렸다. 역주변 우체국에서 택배도 찾을 게 있고 해서 가족들과 오랜만에 걸어서 역 주변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우리 아이들이 주변 마트에 가면 항상 들리는 마트가 있는데 한국의 다이소 같은 곳이다. 한동안 나는 마트를 안 갔었다. 모처럼 방문한 마트에서 나는 크리스마트를 준비하고 있는 독일 마트 풍경을 발견했다. 크리스마스가 오기까지는 아직 3개월이나 남았는데 독일인들은 벌써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다. 


 


1년 만에 다시 만난 크리스마스 장식품

  작년 9월 말에 독일에 처음 왔을 때 마트마다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이라 놀랐었다. 그때도 벌써부터 준비를 하나 싶었는데 독일에 온 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독일은 다시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이다.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보니 작년 처음 독일에 왔을 때의 냄새와 느낌이 기억이 났다. 그리고 그때도 있었던 장식품들을 다시 보니 반가웠다. 

  내년에 이맘때 또 나는 독일 마트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고 벌써 1년이 지났어?라고 이야기할 거 같다. 시간은 너무 빠르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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