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s 01. 구)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센터, 현) 구리시 반려돌봄센터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가능했지만,
구리시 반려돌봄센터는 불가능한 것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봉사 활동 참여!
우리 가족이 이곳을 찾았을 때만 해도
이곳은 부모 동반하에 초등학생도 봉사가 가능했고,
15세 이상은 부모 동반 없이 부모 동의하에도 봉사가 가능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17세 이상만 봉사가 가능했고,
17세 미만은 부모 동반하에도 봉사가 불가능했다.
단 몇 년 사이에
센터 명칭도 바뀌고,
센터 선생님들도 바뀌시고,
센터 운영 방식도 바뀌고,
센터 구조도 바뀌는 등
많은 것들이 바뀌어있었다.
이렇게 바뀐 데는 이유가 있겠지만,
나로서는 아쉬움이 컸다.
바뀌지 않은 것은 단 하나!
센터의 위치였다.
진심으로 할 수 있는 봉사
장점 1.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
가족이 다 같이 꾸준히 할 수 있는 봉사를 찾고 있었다. 그러려면 아이들이 마음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서 할 수 있는 봉사여야 한다고 여겼다. 아이들이 강아지를 좋아하니 유기견 봉사를 하면 되겠다 싶었다. 그런데 당시 중학생이었던 첫째와 달리 초등학생이었던 둘째도 같이 할 수 있는 곳은 별로 없었다. 아무리 보호자가 동반한다 하더라도 말이다. 이 조건만으로도 우리 가족이 할 수 있는 곳은 몇 군데 남아있지 않았다.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
장점 2. 서울 및 경기도 지역에서 가까움(비교적)
초등학생인 둘째도 같이 할 수 있는 곳 중 이곳이 그나마 같은 경기도 내에서도 그나마 가까운 곳이었다. 같은 경기도라고는 하지만 우리 집에서 이곳을 가기 위해서는 서울을 가로질러야만 했기 때문에 아주 가깝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말이다. 아이들과 같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가는데 오는데 각각 2시간씩, 왕복 이동 시간만 총 4시간을 잡고 움직여야만 했다.
실내에서 운영되는 센터
장점 3. 날씨와 관계없이 활동
봉사를 편하게 하려고 하면 안 되지만, 아이들이랑 함께 하려다 보니 환경을 신경 쓸 수밖에 없었다. 마침 이곳은 여느 유기견 센터와 달리 실내에 위치해 있었고, 규모도 그리 크지 않아서 아이들과 함께 봉사하기에 부담이 덜했다. 또 실내에 있다 보니 날씨의 영향을 없이 봉사할 수 있어서도 좋았다. 비나 눈이 오면 산책 봉사만 못할 뿐 다른 봉사는 할 수 있었으니까.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다양한 수업
장점 4. 훈련사님이 상주
이곳은 유기견 센터도 운영하고 있었지만, 지역 주민들이 기르는 반려동물들을 위한 다양한 수업도 진행하는 곳이었다. 반려동물을 위한 산책 교육이나 간단한 미용 관리 수업뿐 아니라 반려동물을 위한 레시피나 원데이클래스 등 반려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수업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다른 강의는 외부 강사가 오는 듯했는데, 훈련과 관련된 강의는 센터에 상주하시는 훈련사님이 주로 진행하셨다. 센터에 훈련사님이 계셔서인지, 센터 내 강아지들은 기본 교육이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보람을 배가시키는 봉사 실적
장점 5. 1365 봉사 실적 등록
봉사 실적을 받기 위해 봉사를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내가 한 봉사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아직 어린아이들에게 봉사를 하고 난 뒤에 쌓이는 봉사 실적을 통해 성취감도 느끼게 해 줄 수 있었다. 봉사를 시작하고 한참 뒤, 그동안 한 봉사 시간을 알려주자 아이들은 굉장히 뿌듯해했고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했다. 이런 작은 경험들이 아이들이 꾸준히 봉사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봉사 온 김에 하는 장보기와 외식
장점 6. 센터 주변에 있는 쇼핑몰과 도매시장
센터 건물은 같은 건물에 구리시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기관과 유통종합시장과 축산물도매시장이 있었고, 바로 옆에는 롯데마트가 크게 자리 잡고 있었다. 걸어서 1분 거리인 맞은편에는 롯데아울렛과 롯데시네마가, 걸어서 10분, 차로 1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는 대규모 농수산도매시장이 있었다. 봉사 활동을 하고 난 뒤 가족과 맛있는 것을 먹기에도 좋고, 봉사 온 김에 장을 보기에도 참 좋았다.
봉사 후 아이들과 나들이 가기 좋다
장점 7. 차로 30분이면 가는 나들이 장소
센터 근처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 좋은 나들이 장소가 참 많았다. 근처에 살면 언제든지 쉽게 가면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봉사를 마치고 집에 가기 전에 잠깐 들르기에 딱 좋았다. 일부러 시간 내서 가기에는 부담스럽지만, 마침 봉사하러 왔으니까. 봉사만 하고 바로 집으로 가는 것보다 가족이 다 같이 나온 김에 나들이를 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아이들에게 봉사에 대한 기억을 더 좋게 만들어줄 수 있었다.
산: 봉화산, 봉수대공원, 망우산, 가을단풍길(망우산-사색의 길), 아차산, 아차산 어울림정원
공원: 구리한강시민공원, 장자호수공원, 시민의숲공원, 인창중앙공원, 미사한강공원, 황금산문화공원
역사: 동구릉, 고구려대장간마을, 서울 암사동 유적
체험: 구리시곤충생태관, 구리시인창도서관천문대, 중랑캠핑숲, 왕숙천생태습지
도서관: 구리시립갈매도서관, 양원숲속도서관, 아차산 숲속도서관, 교문방정환도서관
동구동 행정복지센터 건물 2층에 위치한
(구.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센터)
센터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있는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봉사자나 방문객과 만나는 장소
센터를 방문한 강아지들이
구리시에 등록되어 있거나
이곳에서 입양 간 강아지들은 모두 참여 가능
센터 가장 안쪽에 있는
견사 청소가 끝낸 뒤
사회화 활동도 이곳에서 참여
구리시 반려돌봄센터 (구.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센터)
위치. 지하철 9호선 동구릉역 4번 출구에서 454m
주소. 경기 구리시 동구릉로 136번 길 57 동구동행정복지센터 2층
전화. 031-566-0059
운영. 10:00~19:00 (화~일)
휴무. 매주 월요일
주차. 가능
봉사 시간. 10:30~12시:30 (화~금)
봉사 참여. 17세 이상 (17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하여도 봉사 진행 불가능)
봉사 내용. 센터 및 견(묘)사 청소, 유기견 산책, 유기견 목욕, 입소동물 사회화 활동
봉사 신청.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 (매달 세 번째 월요일부터)
봉사 실적. 1365 가입 > 봉사 후 출석부 작성 > 실적 등록 (실적 등록까지 최소 4주 소요)
주의 사항.
- 유기동물 특성상 봉사 중 긁힘, 물림, 피부질환 등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센터에 책임을 물으실 수 없습니다.
1365에서 자원봉사자 대상 종합보험가입 지원, 1365 가입 후 봉사참여를 추천합니다.
- 봉사 중 가벼운 알레르기 증상이 나오더라도 즉시 직원에게 알리고 봉사를 중단해 주세요.
- 옷이나 신발, 가방 등이 동물에 의해 훼손될 수 있습니다.
귀중품은 가지고 오지 말아 주세요.
- 입소견들의 안전을 위해 기온이 34도 이상이거나, 6도 이하로 떨어질 때는 산책이 불가능합니다.
- 봉사 참여가 불가능하실 경우 미리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무단 불참 반복 시 추후 봉사신청이 제한되실 수 있습니다.
031-566-0059번으로 전화 또는 홈페이지 1:1 문의 게시판을 통하여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 www.guri.go.kr/animal/
인스그램. www.instagram.com/animal_guri/
처음 센터에서 봉사를 시작했을 때
첫째는 중학교 1학년, 둘째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는데,
지금 첫째는 예비 고등학교 1학년, 둘째는 예비 중학교 3학년이 되었다.
한동안 여력이 없어 봉사하러 갈 생각을 못했다가
최근 들어 다시 가끔씩이라도 봉사하러 가면 어떨까 싶었는데,
가족이 다 같이 할 수가 없는 상황에 고민이 되었다.
올해 17살이 된 첫째는 구리시 반려돌봄센터에서 봉사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지만,
아직 16살인 둘째는 부모가 동반한다 하더라도 봉사가 불가능한 나이라는 것 때문이었다.
우리에게는 세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첫 번째! 올해는 둘째는 집에 두고 첫째랑만 봉사를 간다.
두 번째! 내년부터 첫째와 둘째 다 데리고 봉사를 간다..
세 번째! 올해는 둘째도 봉사가 가능한 다른 센터로 봉사를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