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알을 움켜쥐려해도 스스르 빠져나가버리는 것 같은 상실을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조금씩 느끼고있다.꽉 움켜쥘수록 더 손에 남는 것이 없는 것처럼 내 몸으로 낳아 나의 분신인듯 여겼던성장 존재는 더 이상 쥐어지는 존재가 아니다.자아를 발견하고 자기만의 방법으로 성장해 가는 길을 묵묵히 지지하고 응원만 해야한다는 걸 알면서도,행여나 하는 조바심에 자꾸자꾸 말로 쥐려다 더 잃는다. 나의 상실이 너의 성장이라면 바깥을 향한 너의 몸을 힘껏 밀어주리라.
매일 조금씩 철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용기 내어 '적는 삶' 을 살아갑니다. 공감과 위로가 담긴 '단 글 ' 을 사람들과 나누고픈 예쁜 꿈을 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