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살아진다의미 없이 떠진 눈에차가운 물로 세수를 한다식빵이 구워지는 냄새조용히 드리우는 햇살살아진다힘들어도 살아진다김이 오르는 커피잔을 본다커피향이 방을 채운다큰 웃음은 없지만잔잔한 미소를 띄우는 날그날도 살아진다그래도 살아진다
쏘니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아이를 둔 15년차 직장인이자 워킹맘이었다가 휴직맘이었다가 다시 워킹맘이 되었습니다. 되도록 주3회 운동, 주3회 글쓰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