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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희소스 Nov 14. 2023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가 모여 만들었다.

내가 지금까지 해온 것들은 내 욕망을 관통한다.

왜?

‘왜’에 대한 질문을 좋아한다. 

요즘에는 유난하게도 가까운 사람, 처음 본 사람을 넘나 들며 '질문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곤 한다.

내가 던진 질문들이 정적인 호기심이라 이에 대한 답변을 고민하며 스스로도 충만해진다는 말이라던데, 에게도 셀프 질문을 매일, 깊이 해보자.


그럼 시리즈 이름은

<(좋아)했던 것들에 왜? 더하기>

했던 것들,

지금의 내 눈으로 보기에 좋았던/아쉬웠던 부분들부터 내 욕망을 찾아낸다.


해왔던, 그리고 좋아했던

일, 공간, 음악, 사람, 사진, 알바, 음식, 소비, 여행, 옷, 브랜드, 순간


어색하다.

무언가를 좋아한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겠구나.

지금의 나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가 모여 만들었다.는 과거의 내가 모여 만들었다.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가 모여 만들었다.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가 모여 만들었다.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가 모여 만들었다.

내가 지금까지 해온 것들은 내 욕망을 관통한다.


그럼 앞으로 하고 싶은 것들도 그렇지 않을까?

내 욕망은 뭘까?


매일 글 하나씩, 나의 순간들을 통해 좋아했던 것들을 돌아보면서

내가 원하는 것과 내 미래에 대해 생각한다.


재밌는 건 그냥 해왔다.

모르면 물어보고, 궁금하면 해보고, 이왕이면 재미있게 한다고 하는 나지만

이번 달은 그 점들이 이어져 왔다는 걸 눈에 보이게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실행력, 그냥 하는 게 쉬웠다.

못 참아서 해버리는 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어서!


그 자체만으로 강점이 된다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더 깊게 궁금하다.


그 누구보다 나와 친해지고 싶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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