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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민규 Aug 27. 2022

역행

귀한 것은 때로 손에 잡히지 않아서

마음을 눈물처럼 감춘다.

하룻밤 사이에도 바람의 농도가 바뀐다.

가볍게 흘러들어온 말이 무겁게 무겁게 남아서

나는 소리없이 침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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