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선지까지 경로에 마지막 노선이 우이신설선이었다.
새로 생긴 노선이라고 들었다.
출구에 가까운 칸이 1-2, 2-2라는데 어머나 지하철 자체가 두 칸이 전부네.
와~ 한쪽은 창이 아예 앞으로 뚫려 있어서 앞이 다 보인다.
어머 이건 완전 공항 안에서 탔던 공항 열차 느낌.
굉장히 새롭다.
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학생과 함께 탔다. 어머나 혼자서 아침부터 지하철 타고 학교에 가는구나.
너무나 기특해 보인다.
등산 준비를 하고 계신 아버님들도 몇 분 타셨다. 등산 갔다 돌아오시는 길인가. 가시는 길인가. 여쭤봤다니 가시는 길이란다. 우이동 인수봉.
모르긴 몰라도 이 열차로 이쪽에 사는 사람들은 이동이 굉장히 편리해졌을 것 같다.
새로운 지하철.
새로운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