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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비키친 Feb 02. 2019

김수미 수미네반찬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2019년이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설날이네요 시간이 빠르게 간다고 느껴지는데요 이번 설 명절은 날짜가 애매한 것 같은데  그래도 2일 휴가를 내면 여행 가기 좋다고 해서 해외여행 가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역시  조상분들 복을 받으신 분들은 해외로 슝~ 떠나셨을 것 같은 느낌인데요.

그래도 요즘에는 명절이 간소화되고 제사도 간소화하는 분들이 늘어나셔서 가볍게 준비하는 분들을 이 늘어나고 계세요 저희 시댁도 제사는 지내지 않아서 가족들 먹을것만 준비하는데요 설명절에는 아무래도 떡국이 필수죠 예전에는 떡국 한그릇 먹어야지 한살 늘어야해서 어린마음에 몇그릇 먹으면 몇살 더 먹는줄 알아서 많이 먹곤했는데 나이가 들은 요즘에는 안먹고 한살 안먹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ㅠㅠ

오늘은 멸치 육수로 만드는 김수미 떡국을 만들어보았어요

요즘 대세인 수미네반찬 떡국 끓이는법으로 만들어보았는데요 멸치육수로 만들어서 개인적으로 만족했어요

고기로 끓이면 느끼한데 담백하면서 계속 들어가는 맛이라~ 자꾸 먹고 싶다고 할까요?

멸치육수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꼭 드셔보세요!

2인분 재료입니다 

 떡국떡, 소고기 간 것 150g, 다시마 2장, 멸치 10마리, 밴댕이 3마리  계란 1개, 대파 1/4개, 생김 

국간장 1/2스푼, 양조간장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설탕 1 작은 술, 후춧가루

2인분이지만 더 많이 끓이실 분들은 조금씩 가감하면 될 것 같아요

제가 만들어보니 딱 레시피가 떨어지더라고요!!

집에서 간편하게 드실 분들은 고대로 드시고 명절에는 양을 늘려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떡은 만들기 전 가장 먼저 불려서 준비하는데요

떡의 양은 2인분이라 가래떡 1줄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보통 1인분은 밥공기로 하나라고 하던데 2인분이라 2공기를 맞춰서 넣어주었어요

다시마 2장, 멸치 10마리, 밴댕이 3마리를 넣고 센 불에서 살짝 볶아준 후 멸치육수를 냅니다

물의 양은 1100ml를 넣어서 푹 끓여주라고 했어요

국물이 좋으신 분들은 조금 물을 넣으셔도 될 것 같아요 

밴댕이가 없으신분들은 멸치를 좀 더 넣고 끓이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밴댕이가 없어서 멸치를 넣고 끓였는데 진한 멸치육수의 국물을 먹을 수 있었는데요!! 굳이 없으면 넣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육수가 끓을 때까지 이제 고명으로 들어갈 재료를 만들어줍니다

소고기 간 것 150g과 양조간장 1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설탕 1 작은 술, 후추 톡톡 2번 해서 고기에 밑간을 해줍니다 

그리고 중불에서 고기를 볶아줍니다

이때 기름을 두르지 않고 바로 볶아주면 되는데 양념이 된 고기라 그런지 정말 맛있어요

지단은 계란 한 개를 가지고 부쳐주는데요

노른자 흰자 따로 해서 부쳐줍니다

노른자는 아무래도 작으니 물을 살짝 넣어서 부쳐주면 되고 얇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아요

다 된 지단은 마름모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들어갈 재료 중 대파는 잘게 썰어서 준비해주고 생김은 가위로 살짝 잘라서 준비했어요

이렇게 들어갈 재료들을 준비하다 보면 육수가 완성이 되었어요!

이렇게 채반으로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서 육수를 준비합니다

대략 10~20분 정도 끓여주었던 것 같아요 

진한 멸치육수가 보이는데 맥주 색깔이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그렇죠?

다음 간장을 넣어줍니다

양조간장 1스푼 + 국간장 1스푼을 넣어서 간을 맞춰줬어요

혹시나 해서 간을 먹어보니 신기하게도 딱 맞아떨어지더라고요 

이제 떡을 넣어주는데요 떡을 넣은 후 이렇게 떡이 떠오르면 익은 것이라고 해요

다진 마늘 1/3스푼도 살짝 넣어주면 돼요 다른가는 하지 않는답니다 

좋은 가래떡이라면 푹 끓이지 않아도 이 정도로 올라오면 먹으면 딱 적당하더라고요!!!

무엇보다 떡국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가래떡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좋은 가래떡이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넓은 그릇에 이렇게 담아서 준비하는데요

여기다 고명만 올려주면 됩니다 

소고기 고명은 듬뿍~ 계란지단을 올리고 대파와 그리고 생김을 올려주면

수미네 반찬 떡국 끓이는 법이 완성되었어요

정말 맛있어 보이죠?^^

멸치육수 떡국이라~ 저는 담백하고 국물이 어찌나 맛있던지~ 정말 맛있게 저는 잘 먹었답니다

떡국 마니아라 그런지 어찌나 맛있던지요 아이들도 정말 맛있게 먹더라구요!

정말 인기 있는 레시피라 그런지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사진이랑 글로 레시피가 복잡하다면 아래에 영상 레시피로 따라서 만들어보세요!

그리 어렵지 않고 복잡하지 않으니~ 설 명절 때 맛있게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아요!


백종원 떡국 끓이는 방법도 있으니~ 두 가지 중 편한 방법으로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설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아서 주부라 그런지 분주해지는 것은 사실이랍니다

벌써 명절에 먹을 음식은 물론 아이들 옷이랑 신랑 옷 등 준비할 것이 왜 그리 많은지 ㅠㅠ 저만 그런가요? 그래도 이번 명절은 특이하게 연휴가 토 일이 껴있는 바람에 좀 여유 있어서 저는 월요일 시댁에 출발하려고 해요 그래서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다녀올까 싶은데 근교라도 떠나도 될 것 같아요 다행히 날도 낮에는 따뜻한 편이기도 하고 미세먼지 수치도 높지 않아서 연휴를 조금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데요

주부님들은 설날 떠나기 전에 걱정이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 이번에는 시댁 스트레스가 덜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제사를 따로 지내지 않아서 음식 스트레스는 없긴 한데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아이들과 5일 동안 같이 있으면서 놀아주는 것이 더 힘든 것 같아요 ㅠㅠ 아무튼 이번 설 명절 행복하게~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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