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가 많이 길어진 것 같아요
6시가 되면 거의 어둑어둑해졌는데 좀 길어진 것
보니 봄이 오려나요?
벌써 2월하고도 20일이 지나서
시간이 정말 잘 간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요즘 느끼한 음식을 먹었더니 칼칼한 닭도리탕이
생각나서 만들어보았어요
워낙에 맛있는 레시피가 있지만 저는
백주부님 레시피로 만들어보았어요
고추장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레시피라
텁텁함이 없기도 하고
설탕의 양을 조금 줄여서 만들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
재료 : 닭 1KG, 감자(2) 당근(1) 양파(2) 고추(2) 설탕(2) 간 마늘(1) 양조간장(5) 고춧가루(3), 후춧가루 약간
닭은 10호 1kg을 사용했어요
감자와 당근 양파 고추가 들어가는데요
원 레시피에는 새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이 들어가는데 생략했습니다
양념은 밥 수저 계량입니다
닭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손질해줍니다
기름기가 많으면 껍질을 조금 잘라주셔도 좋아요
그다음 물에 넣고 끓어오르면 5분 정도
끓여서 물을 버려줍니다
그래야지 닭에 있는 피 나 불순물들을
걸려주기 때문에 꼭 한번 데치는 과정이 중요해요
그래야지 맛이 깔끔하고 냄새가 나지 않는답니다
닭이 끓는 동안 야채들을 손질해줍니다
감자 2개를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를
당근은 당근 모양대로 동글동글 썰어주었어요
고추는 풋고추 홍고추를 사용했는데
칼칼한 맛을 좋아한다면 청양고추를 사용합니다
양파도 2개 썰어주었습니다
닭은 한번 끓으면 물을 버리고
닭을 넣은 후 물을 넣어줍니다
물의 양은 3컵을 넉넉하게 넣어주여요
3컵은 600ml랍니다
그다음 설탕을 2스푼 넣어줍니다
원 레시피는 3스푼인데 2스푼만 넣어주었어요
단맛을 좋아한다면 1스푼 넣어주셔도 좋아요
다진 마늘은 1스푼 넣어줍니다
여기서 설탕을 가장 먼저 넣는 것은
닭에 단맛이 잘 베이도록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넣는다는 것 잊지 마세요^^
그다음 감자, 당근, 양파 순으로 야채들을 넣어줍니다
조금씩 시간의 텀을 둔다면
나중에 양파가 심하게 물러지지 않으니
텀을 주고 넣어도 좋아요
이제 닭볶음탕 양념을 해줘야겠죠?
양조간장 5스푼, 고춧가루 3스푼을 넣어줍니다
여기서 양조간장은 가열할 때 넣어주고
가열하지 않는 무침 요리에는 진간장을 넣어주세요
항상 요리하지만 이 요리는 어떠한 간장을
넣어야 하나 헷갈릴 때가 많은데
양조간장은 불을 가열하는 요리에
넣어준다는 것만 알아두면 헷갈리지 않겠죠?
백종원 닭도리탕 황금 레시피는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 기억하세요!
고추장을 넣으면 아무래도 국물이 텁텁해서
개인적으로 깔끔한 맛이 나지 않는데
고추장을 넣지 않아서인지
깔끔한 국물이 많은 닭볶음탕을 느낄 수 있어요
국물이 졸아들 때까지 대략 20분 정도 끓여준 것 같아요
어느 정도 국물이 끈적하게 졸아들면
마지막으로 고추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후추를 3번 정도 톡톡 뿌려주면
맛있는 닭볶음탕 황금 레시피가 완성된답니다
보글보글~ 끓는 소리가 어찌나 좋던지요~
초보자도 쉽게 만드는 레시피이기도 하고
닭 요리는 워낙에 뭐든 맛있기에
칼칼하게 만들어서 먹으면 맛있답니다
다른 반찬 필요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
특히나 저는 감자를 좋아하거든요
국물에 감자를 으깨서 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고요
요즘 고구마도 제철이잖아요
고구마를 넣어도 달콤하게 즐길 수 있어요!!
맥주 부님 레시피는 국물이 비교적
넉넉하게 들어가는 레시피라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는데요
다양한 레시피 중 제가 가장 애용하는 이유는
들어가는 재료도 양념도 간단하기 때문에
주로 만들어 먹는데~ 설탕의 양만
조절한다면 누구나 만족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자~ 맛있게 한입 드셔보세요^^
제가 길게 설명해드렸는데 영상 레시피가
편하신 분들은 영상 레시피로 한번
따라서 만들어보세요!!
벌써 2월도 며칠 남지 않았는데요
시간이 어찌나 잘 가는지 올해는 기필코 다이어트
하리라 생각했는데 매일 같이 맛있는 음식을
해먹는지라 살 안 찌는 것도 다행이다 생각 들어요
3월이 되면 옷차림도 짧아질 텐데 한숨이 ㅠㅠ
푹푹 나오는데요
아무튼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 하니
즐겁게 먹어보려고 합니다 ㅋㅋ
닭도리탕 닭볶음탕 저는 닭볶음탕이
표준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닭도리탕도 도리라는것이 새라고 하던데
아무튼 표준어가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니
텁텁하지 않고 칼칼하게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