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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임대 주택 1순위 변화 예고

국민임대가 없었던 자치구에 인접 자치구 1순위 자격 부과

by 스테이시


임대주택뿐 아니라, 제도는 생물이라서 계속 변화한다.

음, 이건 좀 불합리한데 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내가 제도를 follow-up 하면서 지켜보아왔던 지난 몇 년 간

보완된 것들이 있었다.


그중에 큰 획을 다섯 가지만 꼽아보자면,


국민임대 서류제출 대상자가 서류를 등기로 제출할 때, 미비나 미도착 등을

확인 문자로 안내하게 된 것


신혼부부 전형에서 나이가 많은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다가

다시 어린 사람 순으로 주었다가 작년에 점수제도를 도입한 것


국민임대 지구의 공가(빈집)를 단지별로 모집하는 것이 아닌

지구별 같은 평형 통합 모집을 시행한 것


또, 장기전세 59형 중 저렴한 물건들은 아예 국민임대물건으로

돌려서 보증금을 낮춘 59형이 많이 공급된 것


그리고, 어제 발표된 국민임대가 없는 자치구에 인접 자치구

1순위 자격을 주는 것이다.


어제 발표된 부분이 시행된다면, 정말 큰 변화가 온 것이다.!

사실 내가 위에 언급한 변화들이라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넓어지고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좁아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논점들이지만,


이미 바뀐 것들에 대해서 이용자들은

어떻게 기회를 더 잘 살릴 수 있을까라는 대처를 해보는 것이 좋겠다.


사실 지금까지 자치 구에 국민임대가 없는 분들께는

국민임대가 있는 자치구로 먼저 이사를 가시는 게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야 했는데,

이제 전략이 완전히 수정돼야 할 시기가 왔다.


지금까지 국민임대(50제곱미터 이하/대략 21평)가 자치구에 없어서 늘 2순위였던

고득 점분들이 이 변화가 홍보가 제대로 된다면, 다음 모집 때는 몰리게 될 테니

다음 SH국민임대 공고는 역대 최고의 가점들이 기록될 것 같다.


사실 3자녀 이상 분들은 청약 24회를 넘기면, 자치구와 상관없이 59형에서 1순위를

주었기 때문에 방법이 없지는 않았는데,

정말 임대주택이 절실한 2자녀 이하 유자녀 가족들이 이번 변화로

많이 집을 찾을 수 있게 될 것 같아서 마음으로 응원하게 된다.


관악구는 서초구로 넘어갈 수 있게 되었고

금천구는 구로구로

영등포구는 양천, 강서구, 마포구로 갈 수 있다고 표에 묘사되어 있는데,


서초구(서초네이처힐)

강서구(마곡엠밸리)

마포구(상암 월드컵파크) 등은 기존에도 많은 대기수요가 있었던 곳임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란다.


이제 3자녀들이 49형(방 2개)도 괜찮다면 국민임대에 들어가는 것이

아주 쉽게 된 것이다. 청약 통장이 없어도 가능하게 되었다는 뜻이다.


나도 국민임대 제도를

4년 이용한 사람으로서,


정말 이 제도에 감사했고

여전히 고마워하고 있고


이 제도를 통해 가정을 세워가고 지켜가려고

마음 쏟는 모두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우리 집은 어디에]

라는 질문이 멈추지 않는

모든 가정을 위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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