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꾸는 날들
by
이용수
Dec 20. 2022
하느님이 보우하사,
봄 하늘이
죽 먹을 입만
한
노래를
흘려보낸다
머리야, 열려라
투표 나온 국민 여러분을 비롯하여
태초에
꽝 소리 함께 들은 동무들
반질반질한 혀를 내밀어
태양을 감아 먹어 버린다
벌건 대낮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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