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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구름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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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하 Jun 08. 2024

인연

[이어진 마음]

너와 난

오랜만에 봐도

어색함이 없는 사이

한 편의 서사를 지닌 관계


특별한 얘깃거리 하나 없어도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사이

수많은 실들로 얽혀

감히 함부로 풀 수도 없는 믿음


수많은 연결고리를 품고 있는 사이

너와 난,

우린 그런 사이

우린 그런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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