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바닷가의 파도 소리가
내 그리움처럼 끝없이 밀려와
수평선 너머로 지는 붉은 해는
네가 떠난 그날을 떠올리게 해
차가운 모래 위 남겨진 발자국
밀려오는 파도에 지워져 가듯이
우리의 추억도 희미해질까 봐
가슴 한편이 아려와
하얀 갈매기 날개 위에 실어
내 마음을 너에게 보내고 싶어
넘실대는 파도처럼 채워지는 그리움을
이 바다가 전해주길 기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