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오는 그리움

by 별하

저녁 바닷가의 파도 소리가

내 그리움처럼 끝없이 밀려와


수평선 너머로 지는 붉은 해는

네가 떠난 그날을 떠올리게 해


차가운 모래 위 남겨진 발자국

밀려오는 파도에 지워져 가듯이

우리의 추억도 희미해질까 봐


가슴 한편이 아려와

하얀 갈매기 날개 위에 실어

내 마음을 너에게 보내고 싶어


넘실대는 파도처럼 채워지는 그리움을

이 바다가 전해주길 기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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