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기한 일이다.
집에 가면 뭘 해야지! 결심하고 집에 도착해 책상에 앉으면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
한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미래도 그 사람과 같이 있을 땐 보이지 않다가 막상 떨어지고 나면 보인다.
저기 있는 내가 해야 할 일을 여기의 나는 알겠는데 그곳에 가면 모르게 된다.
항상 저곳에서 나를 보자.
항상 저곳에 있는 나에게 물어보자.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하냐고.
항상 두 명의 나와 함께 하자.
항상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쓰고요. 하고 싶은 말하기 위해서 씁니다. 공감이 된다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