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음
울지 못하는 별들아
피지않는 꽃들아
침묵하는 하늘 아래서는 영롱한 빛도 의미가 없으니
생각하는 바를 말하고
드러내고 싶은 감정을 표현하길
서쪽 사막에서 봄바람이 불어오면
모래언덕에서 보랏빛꽃은 잎을 틔울 준비를 한단다
아무도 듣지 않는 노래라도
들을 이 하나 없는 시라도 소리내어 말해보렴
당신과 내가 잊고 지냈던 아득한 그 시간과 장소, 아름다움에 대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