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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 치유 걷기, 어깨가 무거운 월요일

2025년 5월 19일 월요일

by 별빛꿈맘

[나의 마음 치유 걷기]

어깨가 무거운 월요일

밤새 잠을 뒤척이는 듯싶었다

주말 저녁밥 먹으며 남편의

잔소리를 들으며 나의 기분이

오락가락 그 기분 나쁨은 다음 날 아침까지 나의 기분을 밝게 해주지 못했다 "좀 다정하게 좀 말해" "그냥 얘기해도 될 것을 버럭 하며 본인도 모르게 눈을 부라리면서 말하지 좀 말라고"이제는 나도 기분 나쁘면 남편 면전에 대고 이렇게 당당하게 얘기한다 그럼 남편은 바로 수궁을 하면서도 문득문득 본인도 모르게 버럭하

며 급한 성질이 나올 때가 많다

남편은 그러면서도 가족들 먹을 건 잘 챙겨다 준다 지난 금요일 저녁에는 퇴근하고 강원도까지 피문어 바다낚시를 다녀왔다 토요일 새벽 일찍부터 낚시를 했는데 집에 와서 낚시 아이스박스 속에 커다란 피문어가 2마리나 들어 있었다 한 마리는 2.5킬로나 되었다고 진짜 무겁고 커다란 문어 여수 돌문어 잡아온 적은 있지만 남편은 이번에 강원도 돌문어 낚시는 처음이었다 같은 회사 동료 형님과 함께

다녀왔는데 그분이 월척을 안 하셔서 남편이 잡은 피문어 3마리 중에 한 마리를 챙겨드리고 남편은 나머지 2마리를 들고 온 것이었다

[금요일 오후에 남편이 일하다가 문자를 보냈음] [주말 지나고 월요일 일찍 출근한 남편이 문자를 보냈음] 강원도 피문어가 그렇게나 비싼거였음 킁킁 우린 그 비싼 피문어를 실컷먹었다

한 마리는 피문어 잡아온 날 저녁에 문어 숙회해서 다 먹었다

나머지 한 마리는 다음날 저녁

일요일 저녁에 데쳐서 문어 다리 큰 것 2개 문어 머리 남편이 먹기 좋게 썰어주었다

남편표 간장 불고기 함께

먹고 나머지는 문어들은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


문어 잡아온 날 그 대왕 피문어를 나보고 다듬으란다 으악 그래 어쩔 수 없지 내가 구시렁대면서 그 큰 문어를 다듬고

(문어 머리 뒤집어서 내장 다듬어 내고 문어 입 다듬으면 된다 문어 눈은 무서우니까 데쳐 낸 다음 다듬었다)

밀가루랑 천일염에 박박 문질러서 세척을 했다

쭈꾸미 다듬는 거랑 비슷한데 그 크기가 어마 아마 해서 다듬을 때 살아있던 문어라서 무서웠............. 다

그 대신 남편이 끓는 물에 데쳐 내었다

(무 썰어서 넣고 먼저 물을 끓이다가 물이 끓을 때 문어를 넣어서 데쳐내기 문어 다리부터 차근차근 문어 꽃다발을 만들다가 문어 머리까지 모두 넣고 데쳐내면 된다)

모두 데쳐낸 문어는 차가운 물에 헹궈내기

2.5키로그램 피문어 사진으로는 그 크기가 실감이 안되네요 진짜 대박 큰 문어 피문어
아이들도 너무 잘 먹는 문어 숙회
일요일 저녁 문어 숙회& 남편표 간장불고기


[일요일 저녁 반찬 남편표 오이탕탕이]

지난번에 한 번 만들어보고 남편은 오이탕탕이 만들기 재미를 붙이셨다



일요일 낮에는 막내 아이랑 둘째 아이랑 남편이 외출 나갔다가 김포까지 바람 쐬러 갔다가

한 시간이나 기다려서 치킨까지 사 왔다


이집 치킨은 치킨이 식어도 바삭 바삭 엄청 맛있다 전국 5대 치킨 맛집 최고!
치킨맛집 전국 5대 치킨 맛집 이집 치킨 진심 너무 맛있다





우리 집 초4학년 막내 아이는 어젯밤 잠들 때 오늘 아침 일찍 학교 숲체험 가야 해서 늦지 않게 등교를 해야 한다며 입고 갈 반티셔츠와 바지를 미리 다 입고 잘 거라고 등교할 옷으로 갈아입고 잠이 들었다 내일 아침에 반찬통에 간식거리 챙겨 올 사람은 챙겨 오라고 하셨단다

"그럼 오이 챙겨가면 되겠네 산에 갈 때 오이가 수분보충되고 좋다는데" 라며 아빠와 엄마가 합창을 했더니 그럼 당근도 같이 먹고 싶단다

안돼 당근은 오이랑 함께 먹으면 영양소 파괴되어서 안 좋다는데~

(실제로 오이랑 당근은 함께 먹으면 음식 궁합이

맞지 않다고 한다)


초6 둘째 오빠는 졸리다며 저녁 8시에

잠이 들었다 중2 첫째 오빠는 저녁 8시 30분에 잠이 들었다 아빠는 거실에서 티브이(귀멸의 칼날?) 보다가 코를 골면서 잠이 들었다

막내 아이는 엄마랑 둘이서 꽁냥 꽁냥 이야기 하다가 밤 9시 30분이 다 되어서 스르륵 잠이 들었다

초등 4학년 막내 아이 아침 초등학교 숲체험 가는 날 간식 오이 챙겨갔다 물병에 생수 가득 담고 집앞 편의점에서 스포츠 음료 1개와 쵸콜릿 한봉지도 구입해서 챙겨갔음
막내 아이 알림장



아침에 일기예보 보면서 막내 아이 숲체험 가는 날인데 비 내리면 어떻하나 걱정 되었는데 다행히 아침에 조금 흐리다가 오전 11시 쯤 부터 점점 햇살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숲해설 선생님들과 담임선생님과 반친구들, 옆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숲체험을 다녀왔다고 한다





오늘 아침 몸이 너무 무거워서

아침 산책 걷기는 못하고 아이들 등교시키고 조금 누워 있다가 일어나서 손끝 치기 200개, 엄지발 끝 치기 200개를 했다 이것만 실천해도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이번 주 부터는 예전에 실천했던 발 뒤꿈치 들기 하루 100개씩 실천하기 도리도리운동 5분 하루씩

실천해보려고 한다


출처_네이버



이웃 작가님들 글 읽다가 인별에 기웃거렸다




요즘 단발로 머리카락 자르고 싶었는데 이분 사진 보면서 캡처했다가 다음에 동네 미용실 원장님께 이렇게 해달라고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머리카락 묶어서 30센티 까지 기르고 있다 머리카락 기부 하겠다고 했는데 거의 30센티 다 된 것 같은데... 이제 날씨도 더워질 텐데 그전에 단발 스타일로 잘라야겠다 난 키도 작은 편인데 154.5센티 될락 말락? 머리카락까지 요즘 많이 길러서 더 무거운 느낌이다

사진 출처 _인스타그램 캡쳐


이분 헤어 스타일도 멋지다 컷트로 자를까?

사진 출처_구글





#오늘은 아침 겸 점심으로 간단히 삶은 달걀 1개, 소담바리님댁에서 구입한 쑥인절미 3개를 먹었고 파란 풍차님 댁에서 구입했던 카라향 3개를 먹었다

가끔씩 계란 삶으면 차가운 물에 담갔다가 껍질을 까는데도 쥐어 뜯어낸 것처럼 껍질이 까질 때가 있다 오늘은 삶은 계란을 차가운 물에 잘 헹궈 내었는지 계란 껍데기가 깔끔하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별것도 아닌데 내 기분이 꿀꿀하다 보니 작은 것 하나에 더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따라 잘 삶아진 계란 감사
상콤달콤 맛있는 카라향 감사


엄마 이거 먹어!

오늘 숲체험 갔다가
학교에 내려와서
점심 먹고 5교시하고
집에 오기 전에 내가
분리 수거 하고 있는데
우리 선생님이 나 보고 분리수거
잘했다고 하시면서 이거 간식 챙겨주셨어

이거 엄마 먹어!

"우와 고마워"

막내 아이가 챙겨준 간식 감사






오늘도 들러주시는 저의 멋지신 구독자님들 작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상에세이 #걷기 #오늘



https://youtu.be/8C8UREJjlbQ?si=tCbu4IixafhbN55j

https://youtu.be/LsQVbAW0-6w?feature=shared

https://youtu.be/jk_Sw4A87bk?feature=shared

https://youtube.com/shorts/e3uSvTn77K8?feature=shared

https://youtu.be/NVoBE18MRTY?feature=shared

https://youtu.be/ATFaWzcSS8s?feature=shared

https://youtu.be/y-HTAj4A0qQ?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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