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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4. 2021
엄마 이것 봐 아빠 낚시하는 거야
오늘 퇴근하고 새벽 낚시하러 간 남편
양말도 그렸어요 ㅋㅋㅋ 뭔지 궁금해서 물어보니 양말이래요아빠의 유일한 취미생활 낚시
엄마 이것 봐 아빠 낚시하는 거야
우와 어디 어디
하하하 정말이네
어머 태극기도 그렸어
하하하 잘 그렸네
양말도 그렸데요 ㅋㅋㅋ
하늘에는
화난 잔뜩 찌푸린 구름도 있고요
방긋 미소 짓고 있는 귀요미 둥실둥실
예쁜 구름도 두둥실 떠있어요
핑크 핑크 하트들도 많이 있네요
아빠가 낚시 간 다음에
아이가 끄저끄적 그려 놓은
아빠의 낚시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광어 낚시하러 인천항으로 간
남편은 광어를 얼마나 잡아 오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주에는
인천항에서 출발 영종도에서
주꾸미를 잡아왔더라고요
12월에는 보통 낚싯배들이
낚시 대회 이벤트 행사를 하는데요
지난주에는 주꾸미 낚시 대회 이벤트였다고
하더라고요
지난주에 낚시 가서 주꾸미를
제법 많이 잡아 왔더라고요
그런데 운이 좋게도 낚시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상금 20만 원을 받았다고 해요
이번 주에는
광어 낚시해서 쌀 20kg이라도 당첨되면
좋겠다며 출발했어요
"집에 쌀 떨어져 가는데
정말 쌀 20kg이라도 당첨되었으면
좋겠네 요즘 정말 쌀값 비싼데"
이렇게 얘기해 주었어요
과연 얼마큼 잡힐는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주꾸미와 갑오징어 낚시를 요즘
다녔던 참이라서
오랜만에 광어 낚시해서 그런지
낚시 준비해서 집을 나서는 남편이 무척
즐거워 보입니다
고기를 얼마큼 잡던지 조심히
잘 다녀오기를 바라봅니다
모든 분들 따뜻한 주말 저녁시간 되세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