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카레에는 계란이지
카레에 계란 프라이도 함께 올려줘요
어 어 그 그래 알았어
지난번에는 당근을 믹서기에 듬뿍 갈아서
당근 카레를 만들었어요
오늘은 정말 당근을 믹서기에 갈아서 하기도
귀찮은 그런 날이었어요 하악 ㅋㅋㅋ
오늘은 정말 초스피드 울트라 캡숑
정말 빠름 빠름 더 간편한 카레 레시피로
만들어 보았어 ㅋㅋㅋㅋㅋㅋ
재료: 당근 양파 생표고버섯 다진 마늘 조금
돼지고기 간 것(적당량)
돼지고기는 냉동실에서 해동을 미리 해놓지
않아서 볶지 않고 물이 팔팔 끓을 때 얼른 넣어
주었어요 그래서 야채들도 볶지 않았어요
1. 당근 2개 껍질 벗겨서 채 썰어주기
(당근을 채 썰면 빠르게 익어요)
2. 양파 반개 먹기 좋게 썰어주기
3. 생표고버섯 4~5개 먹기 좋게 썰어주기
4. 냄비에 적당량 물을 넣고 강불로 끓이기
5. 물이 어느 정도 끓기 시작하면 당근 양파를
넣어주기 해동되지 않은 (간) 돼지고기도 물속에
퐁당 넣어주기 고기는 해동이 안되었기 때문에
끓는 물속에서 잘 익도록 앞뒤 뒤집어 주었어요
확실히 잘 익더라고요^^
다진 마늘도 살짝 넣어주기
6. 고기와 야채들이 어느 정도 익었을 때쯤
불을 감시 끄고 카레 분말 가루를 적당량 풀면서
저어줍니다 다시 가스불을 중불로 켜고 계속 저어주기 먹기 좋게 썰어 놓았던 표고버섯도
모두 넣고 함께 잘 저어 줍니다
어는 정도 걸쭉해지면 가스불을 약불로 줄이고
조금 더 저어주다가 가스불을 끄고
각자 접시에 밥을 적당량 덜어서 카레를 휘리릭
밥 위에 부어 줍니다
계란 프라이도 3개 부쳐내어서 아이들 카레밥
위에 다가 얹어 주었어요
카레밥 위에 계란 프라이를 얹어 주니 다들
맛있겠다며 난리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는 제 것 계란 프라이 부칠까 말까 하다가
고민하는 사이에 카레밥 한 그릇 후딱 먹어
치웠지 뭐예요 ㅠㅠ 앗 ㅋㅋㅋㅋㅋ
계란 프라이 없어도 배추김치 올려서 먹으니
카레에 밥 한 그릇 그냥 순삭입니다 히히히
아이들이 카레 대박 맛있다며 한 마디씩 해주는데 또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