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올해 산타할아버지께 선물을 받았나요?
믿는다면 계속될 거야!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3 때까지 받았다.
물론 산타할아버지께!
나도 꽤 어린날 바쁘신 산타할아버지 대신인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어느 날 조심 스레 엄마께 말했다.
"엄마!! 나도 알아!! 산타할아버지는 음..."
그러자 엄마가 말씀하셨다
"네가 믿는다면 영원히 존재할 것이고,
네가 믿지 않는 다면 곧 사라질 거야."
엄마는 내게 되물으셨다.
"올해 산타할아버지는 선물을 주실까?"
그리고
나는
영원히 믿었다.
(믿지 않는다면 선물도 없다는 것이니까)
그랬더니 크리스마스 때마다 선물은 계속해서 왔다.
무려 고3 때 수능이 끝난 이후에도.
"엄마. 아빠! 올해도 산타할아버지는 다녀가셨어!"
스무 살을 앞둔 크리스마스날에도 웃으며 말했다.
예쁜 장갑이었다.
아빠도
"올해는 예쁜 장갑이네? 편지도 있나 봐!!"
하셨었다.
(그래도 성인이 되니까 선물은 안 오더라고)
내가 믿는다면... 영원히 존재한다.
현실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믿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