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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쌤 Jun 11. 2024

의자

마을 어귀 양지바른 곳에 놓여 있는 의자가 정겹다.

누군가와 나누던 이야기

지친 다리를 쉬다 다시 길을 나서던 이의 무게

계절의 바뀜과 바람의 소리들

그 모든 것을 저 의자들은 기억하고 있을 것 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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