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 룡
산천초목이 단풍으로 단장한
가을을 노래한다.
아름다움에 취해 탈춤을 추다가
가을의 끝자락을 움켜쥔다.
회색의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추위를 이겨 낸다고
새봄이 약속되진 않지만
겨울을 준비하는 늦가을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