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思郞) Ⅱ

by 이성룡

사랑(思郞) Ⅱ


이 성 룡


헤어져 있으면 그립고

곁에 있어도 보고 싶은

생각이 떠오르는 것이

사랑(思郞)이다.


그리움이 아무리 쌓여도

마음에 돈을 받드는 생각(思)은

지극히 이기적인 그리움일 뿐

아름다운 사랑이 아니다.


섬김 받고 싶은 생각을 버리고

부모가 아이를 섬기는 것처럼

섬기고 싶어 그리운 것이

진정한 사랑(仕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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