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룡
컴퓨터의 기억장치가
보관된 데이터를 잃으면
추억도, 인연도
자산조차 잃어버린다.
컴퓨터의 운영체제가
명령어의 주소를 잊으면
이정표도, 세상도
자신조차 잊어버린다.
인식 할 수 있어도
기억이 하얗게 사라지면
자아가 길을 잃고 헤맨다.
그런데,
기억장치가 완벽하고
운영체제가 온전하면
자아가 바른길을 갈 수 있을까?
전기에너지 제어분야를 연구하는 공학도입니다. 기후위기에 처한 우리의 미래를 생각합니다. 인간 스스로 존엄성을 회복하여,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