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룡
인간은 이기적이고
합리적이다.
자유시장경제가
풍요를 이끌고
이 땅의 창조주를 꿈꾼다.
인간은 불합리하고
존엄하다.
극한의 공습과 괴질에
공포가 몰아치면
이 땅의 구세주를 자처한다.
제발
자칭 만물의 영장이
냄비속의 개구리처럼
때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고
자연과 조화롭게 살게 되길 바란다.
전기에너지 제어분야를 연구하는 공학도입니다. 기후위기에 처한 우리의 미래를 생각합니다. 인간 스스로 존엄성을 회복하여,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