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룡
꽃은 화려하게
단풍은 수려하게
산천에 홍원삼 자랑하다
이슬 맞고 바람 맞아
광야를 서성대는구나.
강물은 겸손하게
대지에 생명을 나누다가
바다에 이르게 되면
바람 타고 구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구나.
꽃처럼 사는 것도
물처럼 흘러가는 것도
자연의 순환이로구나.
전기에너지 제어분야를 연구하는 공학도입니다. 기후위기에 처한 우리의 미래를 생각합니다. 인간 스스로 존엄성을 회복하여,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