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룡
천지 만물은
스스로의 의지가 아니라
저절로 이 땅에 생겨난다.
저마다의 생존 본능으로
스스로 지금을 살아낸다.
오직 인간만이
본능을 가슴에 감추고
자신의 의지로 화장한 채
어머니의 자연을 헤집는다.
스스로의 의지와 상관없이
무심한 자연으로 돌아간다.
전기에너지 제어분야를 연구하는 공학도입니다. 기후위기에 처한 우리의 미래를 생각합니다. 인간 스스로 존엄성을 회복하여,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