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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직장인의 지식 경험을 통해 현역으로 거듭나는 법

<퍼스널브랜딩, 책쓰기 경영으로 승부하라>

영원한 현역이라는 말이 언제부터 틀 의미할지는 본인이 언제 새로운 도전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약 60세까지 현역으로 근무하고 퇴직해서 퇴직연금을 받고 있다고 해도 남은 인생은 길다. 그래서 매일 등산이나 낚시를 즐기면서 성취감 없이 사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나이가 들어서도 성취감과 자존감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인정받으면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인생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더 이상 활동이 필요 없는 부자가 된 분들도 자신만의 회사를 설립하고, 자신만의 영역에서 진가를 발휘하려고 노력한다. 점점 나이가 들어도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다면, 지금부터 책을 쓰면 된다. 그것도 막연히 쓰는 것이 아니라 어느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책을 써라! 

그러면 여러분의 현역을 더 화려하게 연장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조직 내에서 내가 가진 역량을 보여주거나, 퇴근 후에 자신의 취미나 자기계발 분야에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직장에서도 팀장이나 임원의 가치를 측정할 때 애사심이나 책임감보다 문제해결 능력을 보는 경향이 커졌다. 한마디로 능력 위주의 시스템으로 바뀐 것이다. 책임 있는 자리에 있으려면, 자신의 업무뿐만 아니라, 팀원 그리고 회사 전체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지금의 직장인은 그러한 직장 내에서의 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책으로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자신의 강점이나 지향점이 외부에 존재한다면, 일반인 고객들을 상대로 문제 해결능력을 보여주면 될 것이다. 


마흔이 되기 전이나 후에 내 책 한 권을 갖는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기를 바란다. 만약 책 출간으로 큰 영향력이나 수익 창출이 되지 않더라도, 그것은 내가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로 나아가는 데 큰 전환점이 될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필자가 만난 저자 중에 유명 공기업에서 정년 퇴임하신 분이 있었다. 그는 '내가 양 저자님의 나이에 책을 썼더라면 좌충우돌하더라도 더 기회가 많고 더 행복했을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나보다 더 안정된 직장에서 오랜 근무 후에 정년퇴직을 했지만, 내심 나를 부러워하는 말에 기분이 좋으면서도 묘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누구든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처럼 목표를 향해 방향성과 지속성을 가지고 도전해야 한다. 그렇게 도전하면, 책 쓰기뿐만 아니라 더 큰 소망과 과제들도 결국 이루어질 것이라 굳게 믿는다. 인생에서 누가 더 먼저 자신만의 책 한 권을 통해 브랜딩을 해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어느 순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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