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학 전문학사, 대학 안 가고 2년제 만들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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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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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운동과 피트니스에
진심인 분들 정말 많아요.
저도 그런 학생 중 하나였고
고등학교 때부터
체육 수업을 좋아했고,
대학 진학 후에도 헬스장을
꾸준히 다니며 운동에 재미를 붙였어요.
사실 어릴 땐 막연하게
운동 관련 학과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체육학 대학 진학은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취업을 먼저 하게 됐고
체육 쪽 진로는 잠시 접어두었죠.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운동을 진짜 좋아하는 내가
왜 이걸 직업으로 삼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지인도 있고
요즘은 스포츠 관련 자격증이나
학위만 있어도 진로가 다양해지는 시대잖아요.
그래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체육학 관련 공부를 해보자고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다시 체육학 2년제 대학에
진학하려고 하니 고민이 많았어요.
입시부터 등록금까지 모든 게 부담스럽고,
특히 직장을 다니는 입장에서
시간 내는 것조차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체육학 2년제 대학 정보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접하게 되었고,
그게 지금의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줬습니다.
학점은행제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공식 학위 취득 제도예요.
온라인 수업으로 학점을
이수하고 일정 기준을 채우면
전문학사나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체육학 전문학사의 경우
총 80학점이 필요하고,
이걸 학점은행제 수업으로
충분히 채울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죠.
무엇보다 체육학 2년제 대학 졸업과
동등한 효력을 갖는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습니다.
제가 목표로 삼은 건 ‘체육학 전문학사’였어요.
자격증을 따기 위한 학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단 학위부터 취득해야겠다고 생각했죠.
학사는 140점이 필요하지만
저는 그만큼 까지는 필요하지는 않아서
일단은 2년제 학력만
먼저 만들기로 생각했죠
대학을 갈 순 없으니 다른 방법을
선택해야했고 그게 바로 학은제였죠
학점은행제를 활용하면
굳이 대학에 다시 가지 않아도
온라인 수업을 통해 원하는
전공 학위를 받을 수 있었고,
이건 저 같은 직장인에게
정말 최적의 방법이었어요.
실제로 수업은 주차별로
영상 강의가 올라오고,
정해진 기간 안에 수강만 하면
출석으로 인정됩니다.
출석률만 잘 관리하면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었고
과제나 시험도 일정만 지키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었어요.
물론 오랜만에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니 처음엔 부담감이 있었지만
과목마다 멘토님의 조언도 받고
자료도 참고하면서 차근차근 익숙해졌죠.
수업 내용도 흥미롭고
실용적이었습니다.
트레이닝론, 운동생리학,
스포츠사회학, 운동처방론 등
다양한 이론을 배우면서
체계적으로 운동을 이해할 수 있었고,
그동안 헬스장에서 몸으로
익혔던 지식들이 이론과 연결되니
신기하고 재미도 있었어요.
단순히 몸을 쓰는 게 아니라,
이제는 근육의 움직임이나
트레이닝 방식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된 거죠.
제가 감명 깊게 들었던 과목 중
하나는 운동생리학이었어요.
이걸 들으면서 어떤 운동이
어떤 부위에 자극을 주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나중에 피트니스 자격증을
따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이 과정을
마친 뒤 스포츠지도사나
생활스포츠지도사 같은
국가 자격증 시험에 도전한다고 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