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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정훈 Sep 23. 2022

불합격 이라는 범인을 찾아라

그린하우스(Greenhouse)를 통해 살펴보는 채용 데이터


위에 안내드리는 링크에서 시리즈 시작을 먼저 보고 오시면 좋습니다!



1) Rejection reasons

채용후보자의 불합격에 대한 탐색이다. 해당 지표는 기능보단 템플릿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한다. 템플릿을 만드는 것은 2가지 접근이 있는데 타사사례를 참고하거나 내부에서 만들어 가는 것이다. 필자는 두가지를 섞어서 사용하는 편이다. 한달이라는 시간을 정해놓고 Hiring Manager에게 후보자들의 불합격에 대한 이유를 엄청나게 자세하게 작성해달라고 요청을 한다. 해당 데이터는 한달 간 쌓이게 된다. 이 때 일반적인 타사사례를 비교하여 고유의 템플릿을 만들어 가는 방식이다. 



2) Prospect conversion

2편에서 다루었던 Prospecting activity 와 유사해보일 것 같다. Activity는 채용담당자가 얼마나 많은 활동을 하는지 관찰하는 지표였다면 Conversion 지표는 잠재적인 채용후보자를 유입시키는데 어떤 노력이 들었고 얼마나 시간을 사용했는지 알 수 있다. 팀 내부요인을 볼것인지 외부요인을 볼것인지에 따라서 관찰하는 데이터는 다르다. 



3) All jobs summary

공고를 오픈 할 때 작성하는 기본값들이 있다. 기본값을 Field 라고 부르는데 해당하는 정보에 모든것을 보여준다. 필요한 경우 아래의 스크린캡쳐 처럼 Field를 추가할 수 있다. 전체적인 공고의 서머리로 언제 오픈했고 클로즈 했는지 누가 담당했는지와 같은 총체적인 정보를 알 수 있다. 



4) Candidate surveys

일정 시점을 지정하여 후보자에게 설문을 보내기도 한다. 채용경험(입사지원시-면접과정-오퍼과정-입사안내과정) 안에서 채용팀에서 설문을 발송하는데 그린하우스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템플릿이 있다. 이를 활용해볼 수 있고 위에 언급 했던 불합격에 대한 이유 탐색과 유사하게 타사사례와 자체커스텀을 복합적으로 활용해볼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잡플래닛이나 블라인드와 같은 기업평가사이트로 가는 유입을 최소화하고 채용팀에서 직접 대응하기 위해 설문을 디테일하게 보낸다. 사람은 표현을 해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표현 하는 행동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다른 기대효과로는 면접관들의 행동을 조금은 관리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후보자들은 솔직한 편이기 때문에 특정 피드백이 반복되면 면접관에게 이 내용을 공유해서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 



5) Candidate quality by campaign, recruiter, referrer, source

먼저 Candidate quality 를 정의해야 한다. 입사지원을 한 지원자 중 몇 퍼센트가 입사확정이 되어있는지 측정하는 것이다. 해당 지표는 캠페인, 리쿠르터, 추천, 소스 총 4개의 지표들이 생성된다. 아래와 같이 스크린 캡쳐를 해보았다. 캠페인은 Ad캠페인으로 Paid Marketing을 의미한다. 그린하우스 내에서 자체적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툴이 있다. 다만 한국에서 API 연동이 어려워 기능적으로 활용하기 꽤 어렵다. 이 외에는 채용담당자와 추천자 그리고 유입경로를 통해 Candidate quality를 알아볼 수 있다. 입사 확정된 숫자의 비율을 측정할 수도 있다. 전환의 기본 원리를 따르면 된다. 유입에서 각 단계별로 몇명이 전환되었는지 개별적으로 측정을 해보거나 유입->입사확정 까지 몇명이 전환되었는지 확인하면 후속조치에 대해서 논의하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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