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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이스 Jul 22. 2024

정부지원사업으로
1500만원을 받게 되다

디저트 카페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 어떤 제품을 팔아야 할지를 정말 많이 고민 했던 것 같다.

앞선 글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판매할 제품은 단순히 내가 잘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고객을 먼저 파악되어야 제품을 생각할수 있다.

내가 판매할 상품을 어떻게 고민하게 되었는 지는 아래 게시글을 보면 자세하게 알수 있다.



내가 돈이 많으면 그냥 내돈 내고 아무걱정없이 창업을 고려 하겠지만,

나는 모아놓은 돈이 많이 없었기에 정부지원사업이 절실했다.


정부지원사업에 합격해본적이 없던 내가 단번에 합격하고
정부지원금 1500만원을 받게 되었다.


오늘은 내가 어떻게 정부지원사업에 합격을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한다.



지원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사업 알아보는 방법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지원사업들은 정말 많다.

우리가 모르고 못타먹는 정부돈이 진짜 너무 많다.

그러기 때문에 시도도 하지 않고 내 돈으로 장사하는건 어찌보면 좀 미련하다고 할수 있다.

물론, 정부지원사업을 받게 되면 교육도 들어야 하고, 행정처리도 많이 해야되서 시간을 좀 뺏기게 된다.

그래서 나이드신 분들이나 현재 영업을 하고 있는 분이라면 조금 번거로운 일들을 해야 하지만

그래도 1500만원이라는 큰 돈을 정부가 그냥 줄리가 없다. 


정부지원사업은 기본적으로 K-STARTUP이라는 사이트에서 간편하게 볼수 있다.


다만, K-스타트업은 소상공인 보다는 기술기반 창업을 위한 사업들을 중심으로 게시되기 때문에

소상공인을 위한 정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이용하는게 더 좋다.



나의 경우는 예전에 호기심에 전자상거래 사업자를 냈었지만, 수익은 하나도 없이 폐업을 한 이력이 있다.


아무래도 일반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보다는 재창업 사업화를 신청하는게

조금 더 경쟁률 차원에서 좋을 것 같아서 희망리턴패키지-재창업사업화를 선택하게 되었다.



사업계획서는 최대한 공들여서 쓴다.


사업계획서는 지원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가장 기초가 되는 문서이다.

내가 아무리 좋은 사업 아이템을 갖고 있다 할지라도 

글로 잘 표현되지 못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가 없다.


사업계획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여기에 다 적을 수 없기 때문에

예전에 적어둔 글을 참고하면 좋다.


1.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사업화 사업공고 분석


2.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사업화 합격하는 자기역량기술서 


3.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사업화 사업개요 적는 방법


사업계획서를 너무 쉽게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사업계획서는 대부분 분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정해진 분량에서 내 사업을 극대화로 잘 표현해야 한다.

필요에 따라 사진이나 표를 넣어야 하기도 하고,

카테고리를 잘 분류 하거나 글씨 크기, 진하게, 밑줄 등도 잘 사용하여야 한다.


즉, 최대한 가독성을 높이는 게 좋다.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면 좋다.



발표평가는 진정성있고 진실되게 한다.


어렵게 서류를 합격하고서 드디어 발표평가를 하게 되었다.

다행히 발표PPT를 따로 준비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사업들은 발표 PPT를 준비하는게 일반적이다.

발표 PPT도 사업계획서와 마찬가지로 스토리텔링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PPT 작성법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가끔 발표평가 후기를 보면 발표를 잘 한 것 같은데 떨어졌다는 소식들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발표를 잘 했는데 왜 떨어졌을까?
사업 아이템이 안좋아서였을까?


사실, 평가에 올라온 사업의 내용은 다 비슷비슷하다.

엄청 특출나게 뛰어난 사업계획서도 있지만, 대부분은 큰 차이는 없다.


발표를 많이 해본 사람과 안해본 사람의 큰 차이는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의 차이이다.


내 사업에 대해서 진정성 있게 전체적으로 스토리텔링 되도록 발표하는 것이 좋다.


절대로 허풍을 떨거나,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

예전에 내가 아는 대표님은 괜히 더 있어보이려고 사업에 챗GPT나 AI를 적용한다고 했다가 

평가장에 들어온 AI전문가 평가위원에게 질문공격을 받고 떨어진 이력이 있다.


약간의 포장을 하는 건 좋지만 진정성있고, 진실되게 해야된다.



난해한 질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는다      


간혹 대표님들의 속마음을 알기 위해서 난해한 질문을 하는 평가위원들이 있다.

예를들면, 이 사업 떨어지면 어떻게 하실껀지, 사업을 접으실 껀지

지금 사업이 과연 대중들에게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하는지 등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을 할때가 있다.


절대 당황해 하며 말려들면 안된다.


이럴때는 최대한 침착하고 재치있게 대응하면 된다.


나도 평가장에 들어가서 너무 긴장을 많이 해서 횡설수설을 하고 나온듯 하지만,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기억나는 것은 

평가위원들의 따뜻한 격려의 말이였다.

그들의 조언이 큰 힘이 되었다.


요즘 창업이 너무 힘들다고들 한다.

카페 폐업률이 66%이라 하는데... 

내돈만으로는 창업하기 너무 어렵다.


조금이라도 정부의 도움을 받는게 좋다.


대한민국의 모든 창업자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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