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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에서 즐기는 특별한 휴식 : 서울방학


건축가 호스트가 준비한 도심 속 방학 이야기

서울방학


서울에서 가장 치열하고 혼잡한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서울방학’은 도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스테이다. 건축가 이병엽은 40여년 된 2층짜리 양옥집을 리모델링하여, 가족들과 호스트가 함께 보내는 특별한 방학을 계획했다. 방학 때면 방문했던 할머니댁의 따뜻함처럼 고즈넉한 마당과 감나무, 집안을 가득 채우는 햇살의 서울 방학에서의 하루는 치열했던 일상과 주변으로부터의 방학이다.


1층에는 호스트의 가족들이 머무르며, 2층에는 3개의 객실과 거실, 욕실이 위치하고 있다. 1인실 ‘Writer's Room'은 글을 쓰는 작가를 위한 휴식과 영감을 얻기 좋은 공간으로, 특히 1인실에만 있는 ㄱ자의 통창과 베이윈도우는 독서의 욕구를 자극한다.



2인실 'Artist’s Room'은 창문 너머의 감나무와 한옥 창살 덕분에 특별한 빛을 품고 있어 예술가에게 시간과 자연의 영감을 주고 평화롭게 광합성을 할 수 있는 방이다. 마지막 2인실 ‘Architect’s Room'은 건축 도서들과 관련 소품들이 어울려 마치 건축가의 작업실을 연상케 한다. 블루를 포인트로 구성되어 기분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며, 석양 빛을 느끼기에 좋은 객실이다.


서울방학은 코엑스, 강남, 논현, 압구정, 신사 등 모두 20여분이면 이동이 가능하지만 서울방학 내에 머물러 있으면 이곳이 정말 강남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적하고 평화롭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마당의 계단식 데크에서 식사와 차, 또는 맥주 한잔을 기울이며 일상으로부터의 방학이 필요한 분들과 출장차 서울을 찾아주신 분들이 머물기에 적합하다. 또한 자연과 예술, 요가를 좋아하는 건축가 호스트의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활발한 교류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매일 아침에는 호스트가 준비하는 정갈한 아침식사를 경험할 수 있다. 따뜻한 아침 햇살과 새소리가 함께하는 아침식사는 서울방학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방학시간일 것이다. 


Edited by STAYFOLIO
Directing & Designed by 이병엽
Photo by 백현경



서울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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