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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사람 사이 : 어스미어


갈매기도 잠시 쉬어가는 곳

어스미어


다락과 이어지는 옥상 테라스에서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바다를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모던함을 추구하지만, 내부는 스웨이드강원도 양양, 잔잔한 파도소리와 갈매기 날갯짓마저 바로 앞에서 전해지는 한적한 시골 마을에 ‘어스미어’가 있다. 어스미어(usmeer)는 독일어로 바다를 뜻하는 ‘meer’에 우리만의 공간이라는 의미의 ‘us’라는 단어를 더해 만들어졌다. 주변에 바위가 많아 갈매기조차 쉬어가는 곳. 호스트는 반복적인 삶에 지쳐있을 때, 바다가 주는 위로를 받고 잠시 쉬었으면 하는 바람을 이곳에 담았다.



어스미어의 외관은 다양한 재료를 첨가한 벽돌 타일을 사용하여 날것 그대로의 질감을 표현하고자 했다. 노출 콘크리트 마감의 옹벽은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들어준다. 문을 열고 만나는 작은 마당에서는 하늘을 보며 편안히 휴식을 취해보자.



내부로 들어서면 단층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층고가 눈에 띈다. 거실과 부엌은 바다를 바라보는 통창이 있어 탁 트인 절경이 펼쳐진다. 



다락과 이어지는 옥상 테라스에서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바다를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모던함을 추구하지만, 내부는 스웨이드 느낌의 마감과 따듯한 소재의 인테리어를 통해 아늑함이 느껴진다.



어스미어는 죽도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도보로 5분 거리에 서핑으로 유명한 인구 해변이 있다. 서핑을 하거나 해변을 거닐고 스테이로 돌아와 마당의 샤워 시설에서 가볍게 몸을 씻을 수 있다. 



활기찬 양양을 즐겼다면 해가 진 이후에는 넓은 실내 자쿠지에서 고요히 시간을 보내보자. 쉼에 특화된 한적한 마을과 전경이 아름다운 휴휴암에서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겠다. 바다와 함께하는 우리만의 공간에서 소소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



Edited by STAYFOLIO

Architects 아틀리에무이 종합건축사사무소(문성희)

Designed by 시그니처건축(안병렬)

Photo by  호랭 CREATIVE1230


어스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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