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tella May 04. 2019

100일 글쓰기 46일차

이사 전날

이사 전날이다

짐싸는 마지막날...

뭘 그렇게 잔뜩 쌓아놓고 살았는지... 정리를 해도해도 끝이없는 것 같다. 이게 마지막이지 하면 저게 남아있고, 인제끝났나 싶으면 할게 또 있다

허리가 아프다.

어깨도 뻐근하고.

목도 점점 쉬어간다.

이쯤되면 무슨생각으로 내가 이사를 결심했나 싶다...

사람이 혼자 사는데 진짜 이게 다 필요한걸까 싶고...

허허

그래도 내일 이사 다 하고나면 새 집에서 뿌듯하겠지... 아마도...

내일 용달차가 좀 늦게왔으면 좋겠다...



작가의 이전글 100일 글쓰기 45일차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