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전날
이사 전날이다
짐싸는 마지막날...
뭘 그렇게 잔뜩 쌓아놓고 살았는지... 정리를 해도해도 끝이없는 것 같다. 이게 마지막이지 하면 저게 남아있고, 인제끝났나 싶으면 할게 또 있다
허리가 아프다.
어깨도 뻐근하고.
목도 점점 쉬어간다.
이쯤되면 무슨생각으로 내가 이사를 결심했나 싶다...
사람이 혼자 사는데 진짜 이게 다 필요한걸까 싶고...
허허
그래도 내일 이사 다 하고나면 새 집에서 뿌듯하겠지... 아마도...
내일 용달차가 좀 늦게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