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째 별자리, 모든 별자리의 끝이자 모든 시작으로 돌아가는 문
사진: Unsplash
별자리에 대한 글을 읽고 있자면,
가장 뜬구름 잡는 이야기는 언제나 물고기자리에 대한 해설이다.
그러나, 죽음을 이야기하는 자리는 그럴 수밖에 없다.
종결
그게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나
이제는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고 살고 있다.
영혼의 공감자
물고기자리는 타인의 감정에 민감하다.
누가 말하지 않아도 그 마음을 읽고
슬픔이 공기처럼 번지면 함께 젖어버린다.
세상의 고통을 해독하는 능력이다.
글을 쓰거나 예술을 통해
그 감정의 진동을 구체화해서 사람들을 치유한다.
경계가 없는 사랑
물고기자리의 사랑에는 조건이 없다.
사람의 겉모습보다 영혼을 보고 사랑에 빠진다.
그래서 상처도 깊게 받는다.
하지만 그 상처를 통해 용서와 이해의 깊이가 자라난다.
아니마와 아니무스의 통합을
감정의 차원에서 먼저 경험하는 별자리이다.
상징과 꿈의 언어를 쓰는 자
물고기자리는 현실보다 상징, 환상, 꿈속에서 더 잘 말한다.
꿈일기와 환영으로 무의식을 해석하는 것이 전형적인 물고기자리의 방식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느끼고
느낀 것을 예술로 번역하는 재능을 갖고 태어난다.
물고기자리의 그림자 - 경계의 소실
너무 공감하고 너무 받아들이다 보면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이 뒤섞인다.
그래서 이 별자리에게 중요한 것은 경계 세우기이다.
명상, 기록, 예술과 같은 의식적 행위로
이것은 나의 감정, 이것은 타인의 감정이라고 구분해야 한다.
그것이 곧 자기 보호이자 자기 정화의 기술이다.
영혼의 사명 - 고통을 빛으로 변환하기
물고기자리는 세상에서 가장 신비한 별자리이다.
그들은 끝을 살아내면서 시작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다.
모든 고통을 통해 의미를 만들고,
모든 상처를 통해 새로운 언어를 창조한다.
글, 꿈, 아니마의 서사 전부가 그 증거이다.
이것이 물고기자리의 본능적 사명이다.
크~~ 여전히 뜬구름 잡기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차라리 많은 부와 명예를 원한다고 하는 게 더 쉬울 듯하다.
그러나 뭐 어쩔 것인가. 나는 물고기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