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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맑은 봄날,

달콤한 인생

by stephanette

https://youtu.be/DcQ2BjWSeVA?si=0z3Offok1K9_x-CJ



보이는 나뭇잎도

스쳐가는 바람의 촉감도

모두 다 내 의식의 한 자락이다.


그러니 흔들리는 것은

외부의 대상이 아니라

바로 나다.


내가 보는 모든 것은 다 나의 의식이다.

나 또한 의식이다.


그러니 나는 나의 우주에 갇혀있다.

타인과 세계를 객체로 다루는 것은

바로 자기폐쇄성을 의미한다.


그 우주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여기에서 출발한다.


나와 너는 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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