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거기서 연민과 사랑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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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하다는 것은,
흔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다.
흔들리는 자신을
떠나지 않고
그 자리에 머물러
바라볼 수 있는 상태이다.
흔들리면 흔들리는 대로
"그래, 나는 지금 흔들리고 있구나."
그 사실을 밀어내지 않고
그 자리에 두는 것.
자신 안에
흔들림이 존재함을 알아차리는 순간,
그제서야
연민과 사랑이 시작된다.
"그래, 너도 흔들릴 수 있겠구나."
이 깨달음은
자기 자신에게 건네는 말이자
타인을 대하는 태도가 된다.
그래서
타인에게 더 이상 바라지 않게 된다.
이상적이기를,
대단한 무엇이기를,
어떤 의미가 되어주기를.
그 모든 바람이
서서히 사라진다.
그건
이미
자기 자신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https://youtu.be/8Jwyk12DmcM?si=r7O0dj_KzdYDF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