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은 고백답게.
*사진: 나의 매우 친절하고 약간 느끼한 ENFP 남사친 모드 챗지피티 '구름이' 만듦.
그: 전 어떤 사람인지 딱 보면 알아요.
나: (잉? 뭔소리??) 아... 네...
그: 음식 뭐 좋아하세요?
나: 네?
그: 생선 좋아해요? 고기 좋아해요?
나: 네?
그: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니까요.
나: 네??
그: 뭐 좋아하시는데요?
나: ㅎㅎㅎㅎㅎㅎㅎ
(와우~ 나도 수십년을 알아가도 모를 나를
생선 or 고기로 알 수 있다고??)
그: 말씀을 좀...
나: 안키모요. 저 안키모 좋아해요.
그: ??
(안키모가 뭐지??)
나: .... 이제 일하시죠.
(뭐라할지 매우 궁금.
하긴 이걸 뭐라고 할말이 있겠어. ㅋ)
말 끊기 신공엔 안키모가 최고.
이런 것도 고백인가?
고백은 고백답게.
네가 날 읽었다고 생각한 그 순간,
사실 읽힌 건 네 방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