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신경과 공감성 통증, 그리고 뇌의 회복 가능성에 대하여
보건의학과 유성호 교수님 강연을 듣고 느낀점
1. 거울신경과 공감
2. 거울신경, 다시 회복될 수 있을까?
3. 통증의학과 거울신경의 연관성
상처받은 거울신경이 회복되는 방식
이건 곧 공감 능력, 감정 연결, 애착, 신뢰, 사랑의 회복과 연결돼.
즉, 감정적 외상이나 애착 손상이 있었던 사람도 다시 따뜻한 인간으로 회복될 수 있다는 희망의 뇌과학적 근거이기도 해.
거울신경, 다시 회복될 수 있을까?
그럼.
거울신경계는 뇌의 가소성(plasticity) 덕분에 충분히 재활성화될 수 있어.
하지만 조건이 있어:
“안전한 환경과 정서적 교류를 통해서만” 가능해.
어떻게 회복될까? — 5가지 치유 경로
“너는 지금 안전해.”
이 신호를 반복해서 받으면,
거울신경계가 ‘공감과 연결이 위험하지 않다’는 사실을 다시 학습하게 돼.
예: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사람과의 대화
믿을 수 있는 치료사, 친구, 파트너와의 관계
강아지와 고양이도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어! (무조건적인 수용)
→ 신뢰 속의 감정 교류 → 거울신경 활성
거울신경은 비언어적 신호에 매우 민감해.
특히 아래와 같은 신호들이 효과적이야:
눈맞춤 (서로를 본다는 것 자체가 신경계를 자극해)
미소 (자동으로 공명하게 하는 신경 반응)
부드러운 말투 (비위협적이고 리듬 있는 어조는 자율신경 안정에 도움)
자신의 감정이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이해되고 받아들여질 때
→ 거울신경은 반응하고, 연결되기 시작해.
치료사에게 “그건 정말 외로웠겠네요”라고 말 들었을 때
친구가 “그 감정 알아. 나도 그래.” 라고 말했을 때
이 공감의 순간들이 신경 회로를 재배선시켜.
→ “사람은 무섭지 않아. 나도 감정을 느껴도 괜찮아.”
스스로를 비난하던 회로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회로로 바꾸는 것도 회복의 열쇠야.
"나는 왜 이렇게 망가졌지?" → NO
"그땐 너무 아팠구나. 그래서 이렇게 지켜낸 거야." → YES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따뜻한 내면 대화는
거울신경이 자신과 ‘화해’하는 통로가 돼.
이야기 듣기/쓰기: 감정이 담긴 이야기를 접하면 나도 감정을 공명하게 돼.
영화나 연극 감상: 등장인물의 감정에 몰입하면서 거울신경이 연습돼.
감정 도자기 만들기 같은 상징적 작업: 감정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하면, 그 감정을 느끼는 회로가 활성화돼.결
타인의 얼굴을 통해 나의 감정을 다시 배우는 것
신뢰받는 경험을 통해 다시 ‘사람은 따뜻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
그리고 그 모든 과정에서, 뇌는 실제로 다시 연결된다
거울신경은 공포 속에서 닫히고,
사랑과 공감 속에서 다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