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무너지고 우선 운동을 했다. 운을 동하게 하는 것이 운동이다.
작년에 운동을 했다.
그리고 일년을 거의 채우기도 전에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만뒀다.
초대받지 않으면 안하는 편이다.
하지 말라고 해서 그만뒀다.
나에게 필요하면 하라는 신호가 오겠지 정도 생각한다.
좋은 것을 먹고 좋은 생각을 하고 자연을 접하고 명상을 하고
푹 쉬라고 한다.
주역이든, 사주역학이든, 점성술이든, 그게 뭐가 되었든
점괘가 하는 말은 일관된다. 일년 내내 똑같은 점괘.
지겹다.
무엇을 위해서 쉬어야하는 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쉬라고 하니 쉬어야 하는데
나는 도무지 쉬는게 뭔지 모르겠다.
그래서 글을 쓰고 있다.
일을 하듯이
산업혁명보다 더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라고 한다.
그걸 아는 이들은 잘 올라탈테고
아닌 이들은 무너져내리겠지 싶다.
나는 내가 뭘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단순히, 세상에 내가 필요하면 기회를 주겠지 정도 생각한다.
그게 아니라면 말라그래. 정도의 생각이다.
나를 그냥 두는 건 에너지 낭비다.
열정도 몰입도 능력도 넘쳐나는데
지나간 이야기나 쓰고 있자니 답답해서 하는 말이다.
삶의 가치에 대한 기준이 바뀌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변속을 해야한다면,
충분히 잘
엔진을 확인하고 타이어를 갈고 기름을 넣고 싶다.
어디로 달릴지는 아직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