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구조도 없이 떠도는 감정의 건물 안을 헤메이다.
꿈을 꾸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무언가 아주 오래된 감정이 말라붙은 자국처럼눈가에 남아 있다는 걸 느꼈다.울었던 걸까.꿈에서, 혹은 그보다 깊은 어딘가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건물은 사라졌고,그저, 눈물의 무게만이 남아 있었다.
예지몽이 생각나지 않으니 좋은걸까?
수신 불가라서
계속 들어오는 메일을
읽지 못하는 그런 기분이다.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에 서서 내면을 지켜보며 영혼의 지도를 그려가는 사람입니다. 글이라는 리추얼을 통해 말이 되지 못한 감정에 이름을 붙이며 길을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