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결정을 앞두고

교운기에 서서 삶의 방향성을 결정하고자 하다가

by stephanette

운이 변하는 시기에는

주변의 모든 것들이

엉망진창으로 망가져버려서

무엇 하나 쓸만한 것이 없다.


살면서

누구에게 도와달라고 해본 적이 없다.

나는 어려운 일을 맞이하면

보다 더 힘을 내서

삶을 개척해 왔다.

힘들지 않았냐고 하면,

힘들었다.


이상하게도

운이 변하는 시기는

일정한 주기로 다가온다.

나에게는 8~9년 정도의 텀으로 오는 것 같다.

그전에 나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떠올리며,

나는 어떻게 헤쳐나갔었는지 복기하고 있다.


신기한 건,

게임에서처럼

레벨업이 되면 퀘스트는 보다 업그레이드된다.

나의 능력 향상에 맞춰서.


한 걸음만 더 있으면 되는데

그게 참 쉽지 않다.

이사 가고 싶은 부동산은

늘 일억 언저리가 부족하다.

지나고 나면,

투자 수익이 상당하다.

그래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삶도

그때 나에게 한 걸음 더 걸을 에너지가 있었다면

하는 생각에 안타까울 때가 있다.

지금이 딱 그렇다.


예전이라면,

오랫동안 멈춰있었겠으나,

지금은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한다.


두 개의 방향 중 한 가지를 정해놓고 며칠 동안 시뮬레이션 하고 있다.

내가 그 미래 중 하나의 상태가 되어서 살아보고 있다.

마음이 편안하다. 걱정 없이 자유롭게 살고 있다.

그 상태로 얻는 것과 잃는 것을

미래의 그 상황을 현실처럼 느껴보고 있다.

아마도 확정을 하기 전에는 이 상태로 지내볼 요량이다.


그리고, 결정을 확실하게 정하기 전에

에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는 것들을 다 해보려고 한다.

미뤄두었던 것들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명상을 보다 더 깊이 하고

기도를 하고

주변을 정리하고

내면과 공간을 청소하고


그 이후에는

좋은 결정을 하고

앞으로의 향후 10여 년을 잘 살아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던지,

나는 지금 최선을 다했으니

미래에 나는 아쉬움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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