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자, 하늘을 향해
오늘 멋진 표현을 배웠다.
보컬 레슨을 다닌다.
매우 행복하다.
저 건너편의 건물의 옥상으로 소리를 보내보라고.
그리고,
연구개를 열어보라고
힘을 모두 다 빼고
공간으로 노래하라고.
보컬 선생님의 그 설명이
어찌나 멋졌던지.
내 안에서 갇혀있던 소리들이
밖으로 퍼져나간다.
복부의 압력으로
나는 나의 에너지를
저 멀리 허공으로 던진다.
공간을 열고 진동을 만든다.
멋지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보컬 레슨이 좋다.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에 서서 내면을 지켜보며 영혼의 지도를 그려가는 사람입니다. 글이라는 리추얼을 통해 말이 되지 못한 감정에 이름을 붙이며 길을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