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노하우#5_링크드인 등 느슨한 관계를 활용하자

링크드인을 지금 시작해 보세요!

혹시 링크드인을 하고 계신 가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지금 당장 링크드인에 가입하시기 바라며, 만약 가입은 했지만 활용을 하고 있지 않다면 지금 당장 어떤 글이라도 우선 써 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향후 어떤 일을 하시든 링크드인과 같은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쌓으시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될 것입니다. 마치 Chat GPT를 업무에 잘 활용하는 사람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처럼, 링크드인을 잘 활용하여 비즈니스 인맥을 잘 쌓은 사람이 나중에는 큰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링크드인에는 커피챗이라는 문화가 있습니다. 일상 이야기들도 좋고 업무에 관련된 이야기들도 좋고, 서로가 서로에게 멘토 멘티가 되어서 편하게 오프라인 혹은 온라인으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되어 있습니다. 

저 역시 링크드인에서 만난 많은 분들에게 커리어 컨설팅을 해드렸었고 지금도 제가 하고 있는 업무의 대부분이 링크드인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얼마 전 한국에서 대학을 나오고 싱가포르에서 오래 근무하고 계신 분과 커피챗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해외에선 직장인들 대부분이 링크드인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HR에 재직 중인 분들이 대부분 링크드인을 통해 공고도 올리고 채용도 하고 있기 때문에 나의 이직을 위해, 그리고 비즈니스 인맥을 늘리기 위해 링크드인 사용은 필수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앞으로 한국도 점점 링크드인 사용 범위가 넓어지고 더 많은 분들이 점점 유입되지 않을까 합니다.

23년 하반기 링크드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이직의 밤’, 그리고 ‘고수의 밤’이라는 주제로 커리어 컨설팅을 진행했었습니다. ‘이직의 밤’은 헤드헌터들 3명이 함께 모여 이직/퇴사 고민을 가진 분과 1시간 커피챗을 통해 멘토링을 해드리는 시간이었고, ‘고수의 밤’은 업계 리드분들을 모셔 동종 업계에서 커리어 고민이 있으신 분을 대상으로 커리어 컨설팅을 해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주제 모두 많은 링친(링크드인 친구 줄임말)들의 신청이 있었고 실제 수십 명의 링친들에게 컨설팅을 해드렸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제가 링크드인에 포스팅한 글 하나로 모두 이루어진 시간들이었습니다. 평소 링크드인을 자주 하시던 분은 제 글을 보고 한 시간가량 무료 컨설팅을 받으실 수 있었으며, 평소 후배들에게 멘토링을 즐겨해 주시던 분들 역시 제 글을 보고 멘토를 해 주시겠다고 스스로 연락을 주셨었습니다. 

즉, 링크드인이라는 플랫폼에서 맺어진 느슨한 관계 덕분에 평소 고민만 하고 있던 이직/퇴사/커리어 고민을 전문가들과 나눌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링크드인에는 서로를 도와주고 이끌어주려고 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습니다. 만약 현재 업무를 함에 있어 고민이 있다면 가볍게 관련하여 포스팅을 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마 하루가 지나지 않아 멘토를 해드리겠다고 연락을 주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며, 댓글로 응원을 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입니다. 

그렇게 맺어진 인연으로 커피챗을 하며 현재 나의 고민을 상담도 받아보고, 나의 역량이 어느 정도 인지 업계 리드분들께 점검을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링크드인을 적극 활용하며 내가 가고자 하는 커리어를 미리 쌓은 분들과 커피챗을 해보면 현재 나의 위치가 어느 정도 파악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하나씩 채워 나가는 시간을 가진다면 분명 내가 목표로 하는 커리어 종착지에 남들보다 빠르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서류와 면접에서 탈락한다면 반드시 동종 업계에 계신 리드급 분들께 링크드인을 통해 커피챗을 신청해서 커리어 점검을 받아 보시기를 바랍니다. 분명 이를 통해 커리어 전환점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니 지금 바로 행동해보시기 바랍니다.

작가의 링크드인 바로가기(일촌 신청 환영합니다) : https://www.linkedin.com/in/leesangh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