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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닥짱 Apr 01. 2024

퇴사 2주년, 헤드헌터 시작 2주년이 되었습니다.

벌써 프리랜서 생활한 지 2년이 되었네요.

2년이 되었습니다. 약 13년 간의 회사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새롭게 프리랜서 헤드헌터라는 삶을 선택해서 흘러간 시간이 어느덧 2년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선택을 시작했을 때는 두려움으로 2년이 아닌 1년이라도 버틸 수 있을까 했었지만 어떻게 버티고 버텨서 그래도 2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새벽에 일어나 1시간 가량 걷고, 집에 와서 주말 동안 받은 이력서를 검토하고 체크해서 고객사들에게 추천 메일을 보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그래도 평소보다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해주셔서 추천서 메일 작성에만 한 시간이 걸렸네요. 부디 많은 분들이 서류 통과하시기를 응원드립니다.


별 다를게 없는 2주년 아침이지만, 오늘 하루는 아이와 와이프와 함께 꽃구경이나 가볼까 합니다. 주말에 잠시 밖을 나가봤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차로 그냥 쓱 지나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오늘은 평일이다 보니 조금 여유롭게 하루를 즐겨볼까 합니다.


가끔은 2년 전 퇴사를 안하고 계속 회사를 다녔으면 어땠을 까 하는 상상도 해보지만, 그 때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제 삶을 스스로 선택한 것 같고 저 의지대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같아 2년 전 제 자신에게 잘한 선택이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네요.


모두들 여느 때와 다름 없는 월요일 아침이지만 행복하고 활기차게 시작하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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