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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테르담 May 26. 2019

[저자 강의] 직업능력 심사평가원

강의 의뢰드립니다!


설레는 메일을 한 통 받았습니다.

요즘은 설레는 일이 좀 잦습니다. 하지만 설렘 자체가 사랑이 아니듯, 설렌다고 해서 무조건 그 요청을 다 받아들일 깜냥은 없습니다. 저에겐 본업이 있기 때문입니다. 본업에 충실하지 못한다면, 출판도 강의도 다 소용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일 하나 제대로 못하면서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끼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기에. (사실, 직장인이기에 제 자신 하나 돌보기 힘들 정도로 바쁜 것이 가장 큰 이유라면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어이 시간을 내어야겠다는 다짐을 많이 합니다.

요청을 보내주신 분들의 마음이 전해질 때 그렇습니다. '직장내공', '나를 성장시키며 일하기' 등은 그리 흥미로운 주제는 아닙니다. 더불어 일 잘하는 법이나, 자기계발에 대한 도서와 정보는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보통 저에게 요청을 주시는 분들의 공통점은 해당 구성원들에게 어떻게든 도움을 주려는 사명감을 가지셨다는 겁니다. 단순한 요청이 아니고, 진심으로 그 교육을 듣는 사람들이 도움을 얻고 성장할 기회를 주려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더 설레고, 더 흔들립니다.


이번 '직업능력 심사평가원'의 요청도 그랬습니다.

주임급들이 많은 조직. 외부에서 보면 '공공기관'이라는 부러운 간판. 일이 몰릴 때가 있지만, 비교적 퇴근이 정시에 이루어지는 곳. 하지만, 배움이나 성장의 열망으로 이직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 요청하여 주신 분께서는 제가 강의하는 '직장내공' 내용뿐 아니라, '주니어 리더십'이란 구체적인 콘텐츠도 요청하여 주셨습니다. '주니어 리더십'. 흔치 않은 주제입니다. 저는 이것을 내가 나를 이끄는, 주체적인 에너지로 풀어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여 주셨습니다. 스스로에게 다시금 시작을 해보자는 열망과 다짐이 느껴졌습니다.


평소보다 2배가 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만큼 많이 듣고, 많이 말하고 또 많이 배웠습니다.


'직업능력 심사평가원'에 계신 주임님들의 건승과 버티기 그리고 성장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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