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이야기는 기록이고,
오늘의 이야기는 서술이며,
내일의 이야기는 소설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늘, 각자의 삶을 써 나가고 있는 것이다.
by 스테르담
뜬금없이 무언가를 써 보고 싶다는 감정이 훅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글을 써 본 적도, 글쓰기에 대한 재주도 없는데 말이죠. 긴 글이든 짧은 글이든. 간단한 메모든. 어찌 되었건 끄적이거나, 장편의 무언가를 써보고 싶다는 충동과 욕구는 급작스럽게 찾아옵니다.
아마도 그것은, '삶을 써 나아가고 있다'라는 관성의 표출일 것입니다.
어제는 이미 고착된 기록물입니다. 오늘의 우리는 스스로를 서술해가고 있습니다. 미래는 일어나지 않은 일이므로, 우리는 다양한 상상을 해 나아갈 수 있고 이것은 소설이란 단어로 대치가 될 것입니다.
모든 글쓰기의 시작은 '기록'으로 시작됩니다.
사람에겐 본능적으로 기록하고 싶은 본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기록을 넘어 오늘을 서술하고.
내일을 글로 먼저 지어나가다 보면 이전과는 다른 삶을 맞이할 수 있게 됩니다.
(누군가 떠밀지 않아도) 삶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그러니까 우리는 계속해서 글을 써 나아가야 하는 겁니다.
삶이라는 글쓰기는.
내가 써야 합니다.
내가 쓰지 않으면.
내가 살지 않으면.
그것을 대신해 줄 존재는 어디에도 없으니까요.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삶이라는 글쓰기로.
글쓰기라는 삶으로 맞이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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