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사랑합니다.
시간이 되었어요.
오늘은 나
스스로를
용서할 시간.
누군가 내뱉은
부정적인 말에
의미 없는 욕에
깎아내리는 말에
그 안에 스스로를 가둔
나 자신을 용서합니다.
누가 비웃지 않아도
뭐라 하지 않아도
손가락질하지 않았음에도
큰 비전을 생각하며
'내 주제에 무슨'
스스로를 비웃고 무시한
나 자신을 용서합니다.
고달픈 하루
힘 없이 축 처진 내게
이렇게 살아도 되냐고
자꾸만 닦달하고 몰아세우는
나 자신을 용서합니다.
행복이 눈 앞에 있어
그저 느끼면 되는 것을
다른 것을 걱정하다
행복을 경험하지 못하고
행복을 기억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용서합니다.
내가 아니면
나를 응원할 사람은
결국 없을 거란 걸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나에게 막 대하고
모질게 굴었던
나 자신을 용서합니다.
그렇게
용서하고
친해지고
사랑하고
다독이는
나 자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