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아빠는 너희에게 하루라도 빨리 주식에 눈 뜨고 투자를 실행하라고 말했다.
그 이유를 요악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접근성이 용이하고 장벽이 덜하다. (처음부터 큰 자본이 필요 없다.)
둘째, 수익률이 예적금보다 높다. (은행 이자만으론 돈을 불릴 수가 없다.)
셋째, 돈의 흐름을 보며 사회 경제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증권 계좌에 돈이 있는 한 공부를 안 할 수가 없다.)
손실을 보면 어떡하냐고?
주식으로 거덜란 사람이 많다고?
그게 무섭다면, 물을 한 방울도 먹지 않고 수영을 배우겠다는 심보나 마찬가지다.
태어날 때부터 자본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당장 대단위 사업을 하는 게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은 근로소득에 뛰어들어야 한다. 그러나, 월급만으론 경제적 자유는커녕 내 집마련 하기도 쉽지 않은 시대다. 왜? '자본주의 사회'이니까. 한 마디로, '자본'이 없으면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란 이야기다. 그래서 '투자'를 해야 한다. 근로소득 외, 자본소득을 만들어야 한다.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물론, 그 손실은 더 큰 성공을 위한 배움이 되어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너희는 이미 주식 계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엄마와 아빠가 관리를 해주고 있으니, 가장 기초인 주식 용어를 알아가며 공부하도록 하자. 가장 기초적인 기본 용어를 모르고, 투기하듯 주식에 달려들면 그 결과는 불 보듯 뻔한 일이니까.
1. 주식
- 주식회사의 자본을 이루는 단위
- 투자자로부터 돈을 받고 발행하는 증서
2. 코스피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 한국 종합 주가 지수
- 증권 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주식 변동을 기준 시점과 비교 시점을 비교하여 작성한 지표 종합
3. 코스닥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otation)
- 전자거래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장외주식 거래시장
- 코스피보다 규모가 작으나, 유망한 중소/ 벤처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 증권 시장
- 미국 나스닥(NASDAQ: 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ion)과 유사한 증권 시장
3.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
- 다우존스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미국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대형주 30곳을 묶어 발표하는 주가 지수
- 나스닥 (Nasdaq Composite Index):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3,000개가량의 보통주를 가중편균하여 나타내는 주가지수
- S&P500 (Standard & Poor's): 미국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에서 개발한 미국 주가 지수. 미국 500대 대기업 시가총액 기준 주가지수
4. 증권사
- 주식의 유통, 매매를 담당하는 회사
5. 기업공개 (IPO: Initial Public Offering)
- 주식회사가 주식 시장에 신규 상장을 위해 기업의 전반적 경영내용 및 주식을 공개하는 것
-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재무구조 개선, 국민 기업 참여를 장려하는 것이 목적
6. 상장 주식수
- 주식회사가 발행한 총주식의 수
7. 비상장 주식
-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을 거래하는 시장
8. 투자자 호칭/별칭
- 개인투자자: 개미라고 불리며 말 그대로 개인 투자자를 뜻함
- 기관 투자자: 회사를 설립해서 투자를 하는 주체. 은행, 증권회사 기관 또는 법인을 뜻함
- 외국인 투자자: 외국 자본과 외국 기업이 투자하는 것을 뜻함
9. 간사회사
- 유가증권의 발행인에게 의뢰받아 유가증권 인수와 모집, 매출 주선에 주임적인 역할을 하는 회사
- 증권회사, 은행, 종합금융, 단자회사(단기금융시장에서 자금의 대차 또는 중개를 하는 '금융투자금융회사') 등
10. 증권사 종류
- '메이저 증권사'와 '마이너 증권'사로 구분
- '마이너 증권사'는 주로 파생상품 거래용으로 사용
자, 10개씩.
처음부터 너무 많이 알려고는 하지 말고. 조급하지 않게. 그렇게 함께 알아가자.
주식 또한 조급함이 가장 큰 적이다.
조급함을 내려놓으면, 조금은 더 잘 알고 접근하면 등락은 있어도 우상향 하는 주식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믿고 따라와라.
주식과 지식을 차곡차곡 쌓아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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