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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확실한 자기 긍정의 방법

<스테르담 자기 계발의 정석>

by 스테르담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이유


기분이 좋지 않을 때가 있다.

그 좋지 않은 마음은 영혼을 파고들어 스스로를 짓밟는 만행을 저지른다. 지난날을 후회하고, 자신을 타박하는 마조히즘은 사람의 본능이자 자기 방어 기제다. 그렇게 자신을 하염없이 깎아내려야 조금이라도 긍정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그리 좋지 않다.

회복의 여지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상처를 만드는 것과 같은 이러한 과정은, 회복이 되더라도 더 큰 상처를 얻게 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건, 상처 없이 그리고 흉터 없이 회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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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이라는 압력


그렇다고 나는 힘든 사람의 입을 벌려 설탕이나 초콜릿을 욱여넣는 것과 같은 '자기 긍정'의 말을 되뇌는 것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할 수 있어."
"나는 세상 누구보다 소중해."
"나는 오늘 행복하기로 선택한다."


항상 긍정적이어야 한다는 건, 어느새 이데올로기가 되어 우리네를 압박하고 있다.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위와 같은 말을 되뇐다고 많은 것이 바뀔까? 한두 번이야 그럴 수 있다 쳐도 힘든 일이 반복되어 무기력해지면, 내가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자기 학대로 회귀하고 만다.


부정적인 내가 잘못이라는 세상의 지적은 그야말로 압력인 것이다.


'긍정'은 좋은 것이고,
'부정'은 나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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